10. 미러링

 

친밀감을 표현하는 방법 미러링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그 사람과 친해지고 싶거나 친밀감이 높은 상태에 있을 때 그 사람의 행동이나 감정, 표정 등을 따라 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우측 두정엽에 있는 '거울 뉴런' 이라는 것을 분비하고 다른사람의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똑같이 모방을 하게 한다. 이것으로 인해 우리는 훨씬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해준다.

'거울뉴런'을 통하여 미러링을 주도적으로 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잠재의식에 접근하기 위해서 우리는 다른 누군가와 행동을 일치시키게 된다면 상대방은 나와 공감대 형성 및 친밀감을 더욱 더 빠르게 느끼게 될 것이고 나에 대하여 긍정적인 이미지를 느끼게 될 것이다.

예를 들게 된다면 곁에서 상대방이 하품을 하였을 때 하품을 따라 한 적이 있지 않은가? 상대방과 대화를 하는데 이야기 하는 사람이 머리를 긁적일때 나 또한 따라서 머리를 긁적이거나 머리를 매만졌던 적이 있지 않은가? 그 사람과 친해지고 싶다거나 혹은 그 사람을 신뢰하는 만큼 반응속도는 빠르게 나타날 것이다. 이것은 우리 안에 존재 하고있는 '거울뉴런' 이 무의식적으로 시키는 일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자각하지 않는 이상 의식하지 못할 것이다.

이것을 자각하여 우리는 다른 사람들 보다 더욱 더 빠르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그 사람의 잠재의식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다른 누군가의 행동을 일치 시켜야 할 것이다.

미러링 5단계

1. 신체동작
2. '교차 미러링 (Cross- mirroring)' 을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눈에 덜 띄게 된다. 나는 상대방과 빠른시간에 친밀감을 높이고 싶을때 쓰는 미러링으로 이것을 사용한다. 교차 미러링을 사용하면서 물론 아이컨택과 적절한 제스쳐를 함께 쓰기에 상대방과의 라포르 형성을 빠르게 진행 시킬 수 있다. 교차 미러링은 상대방이 손이나 발을 가볍게 두드린다면 나는 똑같은 행동을 취하거나 비슷한 행동을 취하게 되면 된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손으로 머리카락을 재정리 한다면 당신은 안경을 조정하거나 앞머리를 정리하는 행동을 취하면 되고 턱을 매만지며 고민에 빠지게 된다면 당신은 관자놀이를 매만지며 고민거리를 같이 들어주면 된다. 이것의 기본은 행동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긍정적인 바디랭귀지가 있는 반면에 부정적인 바디랭귀지 역시 존재한다.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눈에 보이는 당신의 신체 언어를 상대방과 일치 혹은 비슷하게 따라함으로써 상대방의 잠재의식 속에 당신과의 친밀감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똑같은 행동으로 일치시키려 한다면 상대방은 눈치를 챌 것이고 그 행동은 마치 광대와 같이 보일 것이다. 상대방이 느끼는 기분은 '이 사람이 내 행동을 따라하여 놀리는건가?' 라는 생각을 불러일으켜 역 효과를 낼 수 있으니 이 부분에 있어서는 주의하도록 하자.

1. 얼굴 표정(감정에 대한 공감을 하여라)
2. 단순히 행동만 따라한다면 놀리고 있는 것처럼 느끼거나 혹은 광대처럼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상대방의 감정과 조화를 이룬 상태를 유지하여 동질감을 느끼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3. 호흡 상대방의 호흡 빠르기에 집중하라. 우리는 공포영화를 보게 된다면 심장이 빠르게 뛰고 호흡도 역시나 긴장감을 유지하며 얕고 빠르게 쉬게 된다. 이것은 심화 과정인 이 호흡에 대한 미러링은 상대방의 호흡 빠르기에 따라 내 호흡도 같이 천천히 혹은 빠르게 하여 상대방의 행동을 일치 시켜 잠재의식 속에 동질감을 느끼게 하고 이것만큼 좋은 친밀감 형성을 하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말해줄 수 있다.(깊은 호흡인가? 얕은 호흡인가 ? 빠른가? 느린가?)
4. 목소리
5. 대화에서도 상대방 목소리의 톤, 높이, 속도, 크기에 따라서 친밀감을 형성하기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가 있다. 상대방 목소리의 분위기를 모방하면 할수록 친밀감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을 하는 것처럼 부드럽고 매끄럽게 하여야 하고, 감정이 실린 목소리로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6. 눈 깜박임 눈은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그 사람이 거짓을 말하는지, 진실을 말하는지 상대방의 눈은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중요한 열쇠이며 미러링을 할때에도 엄청나게 중요한 요소이다. 사람들은 보통 분당 8 ~ 12회 깜빡인다. 우리는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고 깜빡이는 속도를 맞추기만 하면 된다.

A. 이 후 '이끌기' 단계로 넘어가자.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다면 상대방은 내가 하는 행동들을 무의식적으로 따라하게 될 것이고, 그러한 행동들을 보며 상대방의 무의식 속에 나에 대하여 신뢰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파악 할 수 있다. 네가 머리를 쓸어 넘기거나 혹은 무언가를 만지작 거린다거나 , 네가 쓰는 단어나 분위기를 따라한다면 이끌기의 단계까지 온 것이다.

B. 구두 미러링 구두 미러링은 표상체계를 활용하여 사용하는 것이기도 하다. 물론 대화 내내 단어 하나하나를 신경쓰고 맞춰가면서 대화를 하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생각 없이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것에만 치중한다면 오히려 대화에 불성실하다는 인상을 주기 쉽다.'단어 일치'는 가끔씩만 사용하고 '단어 유형' 을 맞추는데 치중하여야 한다.

'단어일치' 는 글자 그대로를 정확하게 똑같은 단어나 구절을 쓰는 것을 말한다. '단어 유형'이란 상대방의 표상체계를 파악 후 활용하여 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