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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신랑수업

6.'리버스 프로젝트'

by 눈가리고아웅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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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프로젝트 

 

이것은 이름과 같이 모든 것들을 반대로 하는 프로젝트 이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부정적인 모습만 긍정적인 모습으로 바꾸는 프로젝트이다.

내 안에 있는 나태한 자아가 시키는 것을 반대로 하는 프로젝트라고 말한다면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계기는 한참 부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중학교 시절 때부터 시작된다.

 

그때 느끼기에는 내가 불행한 가정 환경 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자연스럽게 모든 생각과 행동을 부정적으로 치닫는 삶을 살아왔다. 타인이 말을 걸고 이야기를 해도 의심부터 하기 시작했으며, 괜스레 트집잡고, 시비 거는 말투로 나에게 말을 걸면 싸움을 하기 일쑤였다. 그러한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 날 친척들과 다 같이 모이는 설 연휴가 되었고 식사 시간에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을 듣게 되었다. ''나이를 들게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살아온 인생이 얼굴에 나타나게 되고 그 삶을 살아오는 시간들을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그때 나는 아무 생각 없이 그 이야기를 흘려 듣게 되었고 그 후 몇 일이 지나 화장실 거울 속에 비치는 나의 얼굴을 바라보게 되었다. 거울 속에 비친 나의 얼굴은 마치 절 벽에 그려져 있는 장군 상처럼 눈 꼬리는 올라가 잔뜩 화가나 있는 얼굴이었고 눈은 부리부리 하여 매섭게 떠있는 내 자신의 얼굴을 보며 화들짝 놀라게 되었다. 나는 무섭기도 하고 불만족스러운 내 얼굴을 보며 몇 일 전 어른들께서 나누었던 그 말씀이 떠오르게 되었다. 거울을 바라보며 '나는 나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의 얼굴이 이렇게 변한 이유에 대해 깊이 생각에 빠지게 되었다.

왜 이렇게 나의 얼굴이 무섭게 변한 것일까.. 나의 지난 시간들을 되 돌아 보게 되었고, 이유는 딱 한 가지였다.

불행한 환경 속에 놓여 있다고 생각하고 불만을 갖고 부정적인 생각만 하는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온통 내 자신이 부정 덩어리었던 것이었다. 나의 생각들을 정리한 후, 나의 친구들에게도 물어보았다.

너희들이 생각하는 나의 성격은 어떠한 성격인지. 매섭다. 까칠하다. 불같은 성격이다. 고집불통이다. 라는 말들을 듣게 되었고 '소중한 삶의 시간을 부정적인 삶으로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이 정도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그 반대로 엄청나게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나는 내 안에 있는 부정적인 자아, 나태한 자아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던 기점이 되었다.

그 후로 조금씩 나태한 생각, 하기 싫다는 욕망들이 마음속부터 향기가 피어오르듯 마음의 방안에 가득 차오르기 전에 환기를 시켜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리버스 프로젝트'라는 나만의 룰을 만들게 되었다.

 

이 방법은 간단하다. 부정적이고 게으름이 피어오르고 미루는 습관들을 바로 시작하는 스위치 버튼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머리 속으로 격하게 하기 싫을 때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기 싫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조금 있다가 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때면 리버스 프로젝트의 스위치를 'on' 버튼을 누르고 머릿 속으로는 하기 싫다고 하지만 나의 몸은 이미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이다. 머릿속으로는 하기 싫지만 몸은 이미 움직이고 있다. 처음에는 하기 싫은 것들을 억지로 하는 것에 있어서 엄청난 반발감이 마음속에서 피어오를 것이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가게 되면서 조금씩 마음의 변화가 이뤄지는 것들을 느끼게 될 것이다. 생각 또한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던 것들이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화하게 되고 나의 생각의 습관 또한 변화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실천의 문제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부정적인 생각, 게으른 생각이 떠오르게 된다면 행동을 하면서 긍정적으로 바꿔야 한다. 사람들은 성격을 바꾸는 것이 참 어렵다고 말한다. 나는 사람들에게서 바꾸기 어려운 성격을 어린나이에 바꾼 케이스 이다. ''어린 나이에는 성격 바꾸기가 쉽지'' 라고 말을 할 수도 있지만 그때에도 나에게는 엄청난 내적 반발심이 많았고 하루도 못 가서 실패하는 나날이 이어졌다.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스위치를 키며 시작하였고 결국에는 내가 원하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을 갖게 되었다. 그렇다고 나의 성격적인 부분에 있어서 부정적인 성격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내 안에 존재하고 있다 . 하지만 부정으로 가득 찬 나의 성격을 긍정으로 가득 차오를 수 해줄 수 있었던 것은 나만의 룰 '리버스 프로젝트' 덕분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내가 개선하고 싶은 단점을 부정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하여 바꿀 수 있는 스위치를 만든 것이지. 여러 방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네가 생각하는 너의 단점은 무엇인가?

그 단점을 고치고 싶은 의지가 있는가?

스위치를 조그마한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가?

처음에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에는 자아의 내면에서 '하고 싶지않다.' 라는 반발심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혼자 살고있다면 이런 것들이 있다. 오늘 하루의 일을 힘들게 끝 마친뒤 집으로 귀가 했는데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집을 보며 당신은 이러한 생각을 할 것이다. '설겆이가 쌓여있네 내일하지 뭐 .' '빨래는 내일 정리해야겠다.' '냉장고에서 냄새가 나는데 정리는 이번 주말에 해야지.' 이러한 생각이 들게되고 계속해서 미루게 되어 그것은 하루가 되고 일주일 후가 된다면 당신은 미루는 습관이 만들어져 있는 상태가 된다. 당신은 이미 게으름에 잠식 되어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이 애초에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내 자신이었기에 이 프로젝트를 실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당신을 부지런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수 있는 방법 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소한 행동으로 생각의 전환이 이루워지게 된다. 조금 더 당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이룰 수 있고 당신의 조그마한 게으름만 이겨 낸다면 해 낼수 있는 것들부터 시작하도록 하자. 내 안에 있는 반발심을 조금씩 이겨내는 훈련은 사소한 행동으로 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당신이 항상 생각하고 하고싶었던 일들을 떠올려보자. 직업적인 꿈이 아닌 내 삶의 꿈들을 말하는 것이다. 당신은 그것을 하기엔 나의 삶의 시간들을 투자하여야 하고 희생해야 하는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정말 해도 괜찮은 것인가 ? 라고 고민에 빠질수 있다.하지만 마음 속 한켠에 항상 간직하고 언젠가는 이것을 하고싶다.라며 갈망하는 것 하나쯤은 있지 않은가? 당신은 그저 생각과 고민만 할 뿐.

여기서 독자들에게 한 가지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 당신은 실천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후회스러운 마음이 더 후회스러운가? 아니면 실천을 하고 난뒤에 실패를 하더라도 그 경험을 얻은것을 후회하는 것이 더 후회스러워 하는가? 저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한번 살아가는 인생인데 내가 생각하고 원하는 것을 실패를 하더라도 실천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나의 후회없는 삶이라고 생각한다.그 실패도 나의 경험이고 경험을 토대로 더 나은 실패의 경험을 맛볼 수 있다면 나는 그 실패의 경험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도전을 하기위해 한 발자국 내딛을 것이다.  만약 지금 이 꿈을 위해 한 발자국을 내딛지 않는다면 5년후 혹은 10년후에 '아~ 그때라도 시작할껄..' 이라는 후회스러운 생각을 하며 내 자신을 책망하고 싶지 않다. 그러한 경험이 너무나도 많았기에 다시는 하지 않고 후회하는 마음을 갖고 싶지 않다.

 

삭제 -/나는 나의 마음에 들지않는 성격이나 나의 사회적 위치, 나에게 놓여진 환경 이 모든것들은 시간이 흐르고 당신이 나이가 듦에 따라 환경탓이 아닌, 주변사람들, 가족들의 탓이 아닌 전부 자신의 책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당신의 얼굴 분위기에 책임을 져야 하듯이 당신의 인생 그 자체는 당신의 책임이라는 말이다. /

 

그러니 이것은 그러한 후회스러운 일들을 최소한으로 만들어주기 위한 나만의 룰 이라고 생각하자. '내가 해 낼수 있을까?' '나의 전문분야가 아닌데' '내 주제에 이런걸 해낼리가 없잖아.' 라며 이런 저런 핑계거리를 찾고 자기합리화 하는 내 자신과 멀리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나의 게으름을, 나의 가능성을, 나의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변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방법이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때마다 실천을 해왔고 나의 자신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 보아왔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를 이끌어 주었다. 물론 부정적인 마음가짐이 일어났을 때만 리버스의 스위치를 켰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들었을때 나의 행동력은 그것을 이뤄내기 위해 엄청나게 빠르게 실천해 나아갔고, 부정적인 마음가짐이 일어나고 게으름이 내 마음속에서 피어오를때면 스위치를 켜서 부정적인 마음이 불타오르지 않도록 진압을 하도록 하였다. 하루 이틀이 지나가고 나의 삶속에 하나 두개씩 반발심을 제거해 나아가니 점점 내가 하기 싫어하는 목록이 없어지기 시작하였다. 하기싫다 라는 마음가짐 자체가 사라진 것이다. 평소에는 집에오면 바로 침실로 달려가던 내가 샤워를 마치고 집안일을 하였고 오늘 무엇이 있었는지, 나의 실수와 단점 및 어떻게 하여 보완해야 하는지를 적어내려가고 있었다.

게으름,나태함 => 실천력, 행동력 으로 바뀌었고 나의 머릿 속에는 '하고 싶지않다.' => '하고 싶다.' 라는 공식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즉 '리버스 프로젝트' 가 내 삶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었다.

 

이것은 점차 나아가 나의 대인관계와 회사에서 일 할때에도 영향을 주었다.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들을 도 맡아서 하였고 그로인해 나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견해를 쌓을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긍정적인 시선들로 나를 바라보기 시작하였다. 이것을 다르게 표현한다면 솔선수범을 하여 타인에게 모범을 보인다는 말로도 표현 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을 아니꼽게 생각하여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도 할 것이 많은데 남들이 나에게 번거롭고 귀찮고 하기싫은 일을 떠넘기는 걸 어떻게 좋은 마음가짐으로 합니까? 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대인관계와 회사에서는 (내가 아닌 다른것들에 리버스 프로젝트를 적용시킬때에는) 적절한 선택을 해야한다. 몇가지의 질문 리스트가 존재한다. 나에게도 이로움이 있고 타인에게도 이익이 될 만한 일인가? 나의 조그맣한 게으름을 이겨낸다면 모두가 win -win 인가? 라는 생각을 하고 선택을 해야한다. 리버스 프로젝트는 Yes man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걸 명심하여야 한다. 주체를 갖고 내 자신을 잃지 않으며 긍정적이고 발전지향적인 나를 만들기 위함이고 게으름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임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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